김디지는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3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에서 NFT 작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김디지는 크리에이터 겸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신사마, 노아, 케지민 등과 함께 ‘세이브 어스, 세이브 어스’(Save Earth, Save Us)를 주제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작품으로, 바다 거북, 바다 고래, 꿀벌, 공기, 나무 심기 등을 테마로 다뤘다.
음악 작업을 맡은 김디지는 “바다 고래 음성, 쓰레기 매립지 소음, 꿀벌 소리 등을 오케스트레이션 선율과 엮어 지구 생태계 파괴와 인간의 잘못된 욕망에 대한 회의적인 메시지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ESG 프로젝트 작품의 온라인 경매 수익금은 추후 탄소배출권 기후 행동 플랫폼인 윈클(WinCL)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