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송소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997년생인 송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주목받았으며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 등 여러 굵직한 무대에 올라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나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곡인 ‘내나라 대한’을 발표했다.
새 둥지로 택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옥상달빛, 십센치(권정열), 선우정아, 치즈, 요조, 새소년, 박문치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는 음악 레이블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다방면에서 펼쳐질 송소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소희는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려 “아주 즐거운 소식이 생겼다. 제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새 가족이 됐다”며 “지금껏 공부해온 한국음악의 클래식을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가며 조금 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저만의 음악들도 만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송소희는 오는 9월 춘천에서 열리는 ‘팸팸 페스타’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