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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는 1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권경원 영입을 발표했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와 중국 톈진을 거쳐 2019년 전북에 복귀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생활을 했고 2021시즌에는 성남FC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성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18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2017년 10월 러시아전에서 A매치 데뷔를 한 이래 통산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달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원정 평가전도 참가할 예정이다.
권경원은 감바 오사카 구단을 통해 “이 팀의 일원이 돼 큰 영광”이라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해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바 오사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2)이 활약했던 팀이다. 김영권은 감바 오사카에서 두 시즌간 뛴 뒤 지난해 12월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