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만주키치vs음바페..우승 이끌 진정한 킬러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영로 기자I 2018.07.12 09:15:1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공격 핵심 만주키치, 경험에서 앞서
프랑스 19세 신예 음바페, 아트사커 부활의 선봉

마리오 만주키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월드컵 새 역사를 노리는 크로아티아냐, 20년 만에 ‘아트사커’의 부활을 꿈꾸는 프랑스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대망의 결승만을 남겨뒀다.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와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처음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2골을 터뜨렸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대표팀 최고참으로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진가가 더욱 빛나고 있다.

만주키치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0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진출했다. 2012년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고, 2014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5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에 몸담고 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 이적한 팀이다.

만주키치는 중요한 순간 골을 터뜨리며 크로아티아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은 단 두 골 뿐이다. 그러나 모두 결정적인 승부에서 나왔다. 덴마크와의 16강전에서는 경기 초반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했다. 결국 1-1로 비긴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터진 결승골은 더욱 값졌다. 팽팽한 승부에서 분위기를 크로아티아쪽으로 바꿔 놓는 절묘한 타이밍에 골이 터졌고, 이 한 방으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아트사커’의 부활을 이끄는 신예들 중 맨 앞에 서 있다. 음바페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네이마르(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천재다. 지난해 AS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하면서 1억8000만 유로(약 2400억원)를 받았다. PSG 이적 후엔 44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는 등 몸값을 톡톡히 했다. 만주키치에 비하면 노련함은 떨어진다. 그러나 득점 능력에선 음바페가 앞선다. 이번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다. 특히 5번의 유효 슈팅 중 3개가 골로 연결됐을 정도로 정교함과 결정력이 돋보인다. 월드컵 출전이 처음인 음바페가 크게 주목받기 시작한 건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이다.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월드컵에서 10대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골이상을 기록한 건 펠레가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17세 때 두 골을 넣은 이후 무려 60년 만에 나왔다. 우루과이와의 8강,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구설에 오르기는 했으나 프랑스를 상대해야 하는팀으로서는 음바페를 막지 못하고서는 승산이 없다.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18 러시아 월드컵

- 유럽의 힘·아프리카의 역동성…프랑스의 우승 원동력 - 전쟁의 아픔 이겨낸 모드르치, 4년 뒤 더 기대되는 음바페 - 현영민 "관중 난입, 경기력에 영향無…크로아티아 손해 아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