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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3일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일정을 밝히며 “오뚜기는 여러 가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초청해서 격려를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오뚜기는 삼성, 현대·기아차 등 대그룹 외에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석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뚜기에 대한 관심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함영준 회장의 장녀 함연지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지난 5일 함연지는 국내 대기업 임원 아들 A씨와 결혼했다. A씨는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로, 현재 홍콩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재원이다.
함연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배우 데뷔를 했다. 함연지는 최근까지 KBS 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에 정아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연지는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뚜기 주식을 증여받은 함연지는 344억 원(2016년 6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6년 14세의 나이로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보유하며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