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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장혁, 스타 형사→지구대 경사 '복수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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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6.12.27 10:50:52
사진=OC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혁이 ‘괴물 형사’로 분한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연출 김홍선·극본 마진원) 측은 장혁이 참여한 촬영 현장을 27일 공개했다.

장혁은 극중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았다. 과거 동물적 감각으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며 스타 형사로 불렸지만, ‘은형동 경찰 부인 살인 사건’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피폐한 삶을 살다가 결국 지구대 경사로 전락해 버린 인물이다. 용의자를 도망가게 만든, 단서를 제공했다고 믿고 있는 강권주(이하나 분)를 향해 날 서린 분노를 폭발시키는 등 극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은 장혁이 3년 전 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복수심을 불태우는 지구대 경사 무진혁으로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 현장이다. 아무렇게나 자란 머리, 코 밑부터 턱 밑까지 다듬지 않은 수염, 퀭한 눈을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다, 급기야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다.

제작진 측은 “장혁이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는 가운데, 첫 촬영부터 무진혁 캐릭터에 100% 맞아 떨어지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장혁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와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수사기를 다룬다. 2017년 1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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