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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적어내며 공동 7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노승열은 한때 최경주(46·SK텔레콤)를 넘어설 한국 골프계의 최고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3년 스타 선수만 골라 계약한다는 나이키와도 다년의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이목을 끌었다.
투어 첫 승은 2014년 취리히클래식에서 나왔다. 당시 노승열은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경쟁자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후 뚜렷한 활약이 없다. 지난 시즌 21개 대회 참가해 7번 컷 통과했다. 올 시즌도 19개 대회 참가, 톱10 근처도 가지 못했다.
노승열은 공동 5위에서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했다. 시작과 함께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약 3m 떨어진 곳에 붙여 첫 버디를 신고했다. 남은 전반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12번홀(파4)에서 2타를 잃었다. 노승열은 티 샷이 좌측으로 감겨 나갔고 벌타를 받았다. 이후 4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헤매며 더블 보기가 나왔다.
실수 만회 후 경기를 끝냈다. 노승열은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두 홀 연속 자로 잰 듯한 아이언 샷으로 쉽게 버디를 추가했다. 첫 톱10 안에 들며 남은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우승컵은 다니엘 버거(23·미국)가 차지했다. 그의 PGA 투어 첫 승이다. 버거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냈다. 3타차 공동 2위로 끝난 브룩스 켑카(26), 스티븐 스트리커(49), 필 미켈슨(46·이상 미국)도 버거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김민휘(24)는 마지막 날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버디 4개, 더블보기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위창수(44·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이븐파로 타수를 지켰고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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