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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캄보디아 봉사활동 현장…결연 맺은 아동 찾기도

박미애 기자I 2015.02.06 09:46:15
백진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백진희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진희는 지난 달 27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2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과 앙코르 톰 지역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부평세림병원의 후원으로 세워지는 보건소 2개소가 들어서는 곳이다.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에는 백진희와 플랜코리아 관계자, 양문술 원장을 비롯한 부평세림병원 임직원이 동행했다. 플랜코리아는 어린이 중심 지역개발을 위해 전 세계 50개국의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정부와 긴밀하고 협력하고 있는 등 어린이들의 권리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백진희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평세림병원과 플랜코리아 일행은 보건소 2곳의 보건소 건립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보건소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비누, 칫솔, 치약세트 등 위생용품 100세트를 나눠줬다.

백진희는 해피무브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초등학교 개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직접 티셔츠를 준비해 현지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고, 해피무브 봉사단원들과 함께 학교 건립 현장의 노력 봉사에도 함께 했다.

백진희의 새로운 결연아동 ‘소피아’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정방문을 통해 소피아의 가족을 만났고, 직접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백진희는 “실제로 만나본 소피아는 사진에서 보다 더 작고 여린 소녀였다”며 “수줍어하지도 않고 말도 잘하는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소피아와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세림병원은 1월 14일, 플랜코리아와 캄보디아 보건소 건립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총 4곳의 보건소 건립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일정에서 플랜코리아와 부평세림병원이 새로운 보건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부평세림병원의 후원을 통해 두 곳의 지역에 4개의 보건소가 추가로 건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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