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왼쪽에서 세번째) 등 영화 ‘롤러코스터’ 주역이 나선 영화 야외 무대 인사 현장.(사진=호호호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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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영화 ‘롤러코스터’의 하정우와 정경호가 부산을 찾아 낮에는 야외 무대인사로, 밤에는 게릴라 데이트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하정우와 정경호는 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진행된 ‘롤러코스터’ 야외 무대인사에서 꽉 메운 영화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는 첫 연출작 ‘롤러코스터’에 정경호를 주연으로 선택한 사연을 설명하며 “경호가 원래 코믹하고 개구쟁이 같은 구석이 있다. 그의 코믹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하정우 등 영화 ‘롤러코스터’ 게릴라 데이트로 시민과 만난 하정우와 정경호.(사진=호호호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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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어 부산 서면에서 진행된 KBS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로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서면에 모인 시민들 역시 대세 배우 하정우와 최근 연기파 배우로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정경호의 등장에 환호했다. 인파를 제치고 진행된 인터뷰의 내용은 ‘롤러코스터’는 정경호에게는 첫 코믹 연기 도전이라는 점에서, 하정우에게는 첫 감독 도전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하정우는 “감독은 항상 생각해왔던 꿈이었는데 그 시점이 조금 일찍 찾아온 것 뿐이다”며 “‘롤러코스터’는 류승범이 작년 여름에 실제로 직접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라고 전했다.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