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은 제33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까지 석권하며 201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어 차기작으로 선택한 ‘7번방의 선물’에서는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치명적 매력의 용구로 또 한 번 변신해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도 기존의 강렬한 느낌들을 모두 내려놓고, 유쾌 통쾌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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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우리나라에선 정신 연령이 낮은 인물을 연기할 때 과장하고 희화화하는 일이 많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어떠한 사명감으로 용구와 같은 가족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관객에게 힐링 효과를 안겨 주길 바랬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는 용구와 7번방 교도소 친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을 교도소로 초대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