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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에 출연했다. 이날 하하 어머니 김옥정 씨의 진행 아래 탄생한 이른바 ‘융 쇼(show)’ 첫 게스트가 된 별은 그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진땀을 뺐다.
특히 김씨는 “융드옥정의 패션을 이어받아 ‘융드고은’이 될 생각이 있느냐?”고 별에게 물었다. 어쩔 줄 몰라하던 별은 “융 패션이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라며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머님이 주시면 입겠다”고 대답해 김씨의 박수를 받아냈다.
한편 별과 하하는 오는 11월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 사이다.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씨는 지난 2008년 ‘무한도전’에 융 드레스를 입고 나와 ‘융드옥정’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아들 못지않은 끼와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