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별 "융드레스 입겠다"..'융드옥정' 함박웃음

조우영 기자I 2012.11.07 13:00:27
사진=QTV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하하와 결혼을 앞둔 가수 별(29·본명 김고은)이 시어머니 김옥정 여사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엿보게 했다.

별은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에 출연했다. 이날 하하 어머니 김옥정 씨의 진행 아래 탄생한 이른바 ‘융 쇼(show)’ 첫 게스트가 된 별은 그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진땀을 뺐다.

특히 김씨는 “융드옥정의 패션을 이어받아 ‘융드고은’이 될 생각이 있느냐?”고 별에게 물었다. 어쩔 줄 몰라하던 별은 “융 패션이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라며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머님이 주시면 입겠다”고 대답해 김씨의 박수를 받아냈다.

한편 별과 하하는 오는 11월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 사이다.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씨는 지난 2008년 ‘무한도전’에 융 드레스를 입고 나와 ‘융드옥정’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아들 못지않은 끼와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