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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25)이 3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17일(현지시간) 라빈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남편인 그룹 썸41의 리더 데릭 위블리(29)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라빈은 "데릭과 나는 헤어져서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히며 "나는 그간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해왔고 그에게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하고 싶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또, "17세에 데릭을 만나 19세 때부터 사귀기 시작해 우리는 6년 반의 세월을 함께 보냈다"며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매우 행복했고 친구로 남을 수 있는 것에 기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의 데릭 위블리는 2000년 썸41의 앨범 '하프 아워 오브 파워'(Half Hour Of Power)로 데뷔해 꾸준한 음악활동을 보여왔다.
한편, 라빈과 위블리는 지난 2006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서 결혼식을 올려 두 유명 팝스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