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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국 영화 역대 흥행 6위의 ‘과속스캔들’(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이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올리브나인은 영화 ‘과속스캔들’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와 ‘과속스캔들’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과속스캔들’은 아이돌 스타 출신 인기 라디오DJ 남현수(차태현 분)와 그의 딸과 손자라고 주장하는 황정남(박보영 분), 황기동(왕석현 분)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황당하고 코믹스러운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과 함께 유쾌한 웃음으로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개봉해 8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드라마 ‘과속스캔들’은 세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나아가 육아, 교육, 미혼모 등 영화에서 깊게 다루지 못했던 더 많은 에피소드를 보여줌으로써 영화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 말했다.
올리브나인은 ‘주몽’, ‘타짜’, ‘스타의연인’ 등의 드라마를 제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