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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故)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다룬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시사매거진 2580'은 5일 방송에서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21일 방송이 기록한 6.6%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시사매거진 2580'은 '국민요정'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7월 고인과의 인터뷰 내용 중 미공개 분을 토대로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집중 분석했다.
고인은 당시 인터뷰에서 "안 좋은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연예인이라서 견뎌내야 하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국민배우 최진실을 잃어버린 데 대한 슬픔을 드러내는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시매거진 2580'이 다른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와 특별히 차별화된 내용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시사매거진 2580'은 좀 더 심층적으로 이번 사건을 재조명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는 "공개되지 않은 인터뷰를 중심으로 방송한다는 예고에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크게 이전 뉴스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초경찰서는 주변 정황과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부검에서도 자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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