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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마지막 스캔들' 사다리식 시청률 상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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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8.04.07 15:03:46
▲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진실의 억척 아줌마 연기가 돋보이는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사다리타기 식 시청률 상승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이후 매주 2~3%포인트씩 시청률을 높여가 10회 만에 20% 시청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첫 방송 당시 10.9%의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첫 일요일이었던 9일 2회 시청률은 10.4%로 1회보다 0.5%포인트 하락해 불안한 듯보였다.

그러나 방송 둘째 주에는 13%대인 13.5%와13.2%를 각각 기록했고 셋째 주에는 13.2%에 이어 15.5%로 또 한계단 뛰어올랐다. 넷째 주에는 15.5%와 16.3%로 또 한계단 올라선 뒤 지난 5일 17.7%, 6일에는 19.8%로 20%의 문턱에 다가섰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첫 방송 당시에는 큰 반향이 없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듯 꾸준히 시청률을 높일 수 있었던 데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 전개와 이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비중을 빼놓을 수 없다.

남편의 배신도 모른 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아줌마 홍선희(최진실 분)가 톱스타가 된 첫 사랑 송재빈(정준호 분)과 만나 멜로 분위기를 싹틔우고 홍선희와 송재빈이 4각관계로 확대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는 탄력이 붙고 있다. 주연을 맡은 최진실과 정준호, 정웅인, 변정수는 3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입증하듯 갈수록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 남자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데 일가견이 있던 최진실은 이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도 두 남자, 정준호와 정웅인이 부각되도록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7일 한 포털사이트 드라마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6회를 남겨둔 드라마 종영 시점에서는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조강지처클럽’을 뛰어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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