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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원FC는 3승 7무 10패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20경기에서 19골에 그치며 득점력 갈증에 시달렸다. 수원FC는 윌리안, 김경민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2013년 포르투갈 베이라마르에서 프로에 데뷔한 윌리안은 CD나시오날, 비토리아FC, 그리스 파네톨리코스FC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부터는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K리그2에서 8골 2도움으로 승격에 앞장선 윌리안은 이후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서울을 거치며 K리그1·2 통산 160경기 5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는 81경기 18골 6도움. 올 시즌에는 서울에서 7경기를 뛰며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수원FC는 윌리안에게 등 번호 44번을 부여하며 “K리그 통산 50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라며 “빠른 발과 돌파 능력을 갖춘 윌리안은 수원FC 공격진에 즉시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협적인 돌파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크랙 스타일의 공격수”라며 “수원FC의 공격 선봉장 역할과 풍부한 K리그 경험으로 라커룸에 필요한 노련함을 더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윌리안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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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김경민에 대해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며 “빠른 속도와 돌파력, 185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더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하고, 전술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민은”장점을 살려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