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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오른 우즈 아들 찰리, 특급 대회 초청..7월엔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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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5.06.04 15:27:33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높아진 위상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 (사진=AFPBBNews)
미국 팜비치 데일리뉴스는 4일(한국시간) “우즈의 아들 찰 리가 오는 7월 19일부터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열리는 노스이스트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에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미국 주니어 골프 7개 특급 대회인 엘리트 아마추어 시리즈 중 하나다.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콜린 모리카와, 닉 던랩, 더스틴 존슨, 데이비드 듀발, 앤서니 김 등이 우승했다.

엘리트 아마추어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 프로와 아마추어 등 각종 대회에 출전권을 받는다.

찰리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으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AJGA 랭킹 1위 마일즈 러셀, 5위 루크 콘튼, 7위 타일러 왓츠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AJGA 랭킹을 595계단 끌어올려 14위로 올라섰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찰 리가 초청에 응할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찰리는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2025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도 유력해졌다. 오는 7월 8일 자 기준 AJGA 랭킹 58위까지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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