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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 수원삼성, 코치진 개편... 김도용·민동성·이상용·배기종 합류

허윤수 기자I 2024.06.05 11:07:28

신화용 GK 코치·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잔류
수원삼성 "분야별로 역할 세분화해 운영"

사진=수원삼성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변성환 감독 체제로 변화한 K리그2 수원삼성이 코치진을 개편했다.

수원삼성은 5일 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김도용, 민동성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이상용 성남FC 15세 이하(U-15) 감독, 배기종 스카우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원삼성은 “변 감독의 전술 방향 및 선수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세부적 훈련 프로그램 구성 역량을 기준으로 신임 코치진을 선임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도용 코치는 2011년 부산 동평중, 부산중앙중 감독을 거쳐 2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또 변 감독을 보좌해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민동성 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2007년 K3 창원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수석 코치와 감독대행, FC서울 U-18 수석코치, 울산HD U-15 수석코치, 안산시민프로축구단 수석 코치 및 감독 대행, 대한민국 U-23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했다.

이상용 코치는 2016년부터 성남 U-18 수석코치로 활동한 후 2023년부터 성남 U-15 감독으로 활동했다. 배기종 스카우트는 경남FC 코치로 활동했고 2014년 수원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1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편 기존 코치진에서 신화용 골키퍼 코치와 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계속 팀에 남아 변 감독을 보좌한다.

수원삼성은 “별도의 수석 코치를 선임하지 않고 공격, 미드필드, 수비, 세트피스 등 분야별로 역할을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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