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9회에서는 10년의 세월이 흘러 30대가 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승천(육성재 분)은 삶의 환멸을 느낀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22일(오늘) 1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이승천이 황태용(이종원 분)과 가족들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만난 이승천과 황태용이 대화를 하던 중 초대받지 않은 황현도(최원영 분)가 등장해 이승천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승천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두 집안이 만나게 돼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황태용은 이승천의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속된 호의를 탐탁지 않아 한다. 황태용은 이승천이 ‘금수저’를 사용해 자신과 운명을 바꾼 사실을 모른 채, 이승천이 건네는 도움에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던 도중 황현도와 최대철(이철 분), 진선혜(한채아 분)는 대화 도중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날 선 대화를 주고받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금수저와 흙수저 두 집안의 만남이 어떻게 흘러갈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0회는 22일(오늘)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