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런닝맨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유재석은 연예대상 시청 중 하하에게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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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함께 선 모습을 본 양세찬은 “둘이 케미가 하나도 안 맞네. 아버지와 아들 같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지석진님이 런닝맨에서 패션 센스가 뛰어나시다고 들었다”라고 대본에 없는 칭찬을 건넸다. 이에 당황한 지석진은 “제 패션이 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예예...” 라며 “과연 신인상은 누가 수...수상하게 될지”라고 황급히 멘트를 마무리해 폭소케 했다.
이때 집에서 실시간으로 연예대상 방송을 보고 있던 유재석이 하하에게 문자를 보냈다. 유재석이 보낸 문자에는 “역시 석삼이형 생방 애드립이 약하네ㅠㅜ”라며 “지석진은 대상은 아니다. 혹시나 했지만 절대 아닐 것”이라는 예측이 담겨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