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인데...배수진 모녀, ‘돌싱 모녀’로 출연

김가영 기자I 2021.11.09 09:38:44
‘와카남’(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이혼 N년차 ‘돌싱 모녀’가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인 배수진이 돌싱 선배인 엄마와 함께 출연한다.

먼저 2년 차 돌싱인 배수진과 8년 차 돌싱 선배인 엄마가 한 집안에 모여 사는, ‘돌싱 모녀’의 독특한 일상이 펼쳐졌다. 특히 두 사람은 네 살인 배수진의 아들을 공동으로 돌보며 육아에 분투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어 배수진과 엄마가 결성한 당당한 ‘돌싱들의 모임’ 첫 참석자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최고기가 방문한다. 배수진과 이혼 동기인 ‘돌싱남’ 최고기는 배수진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 손길이 필요했던 배수진네 집안일 곳곳에 투입됐지만 예상과 달리 ‘허당미’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배수진과 배수진의 엄마, 최고기는 돌싱들의 모임 기념으로 ‘돌싱 파티’를 개최했다. 배수진이 “이혼 후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밝혔고, 이후 세 사람은 각자의 ‘웨딩 앨범’ 처리법과 이혼에 대해 얼마만큼 만족하는 지, ‘이혼 만족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불어 배수진이 “엄마가 없었으면 끝까지 이혼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배수진 엄마가 배수진에게 이혼을 설득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이혼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이 컸던 배수진과 이혼을 경험한 엄마의 남다른 일상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져다주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돌싱 모녀와 배수진의 네 살배기 아들이 함께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일상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19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