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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년 만에 슈퍼레이스 복귀...슈퍼6000 참가

이석무 기자I 2020.11.09 10:01:08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이재우 감독(왼쪽)과 김진수 드라이버.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1997년 창단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해 온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최사는 “오는 11월 28일과 29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재우 감독이 이끄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김진수 드라이버를 앞세워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한다. 인디고 레이싱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다시 참가하는 것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2018년부터는 해외 레이스에 집중했다. 지난해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GT 월드컵에 출전했다.

국내 드라이버로서 최초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경기 100회 출전을 달성한 이재우 감독 또한 3년만에 서킷으로 돌아왔다. 2017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출전을 끝으로 드라이버로서 이력이 멈춰있었다. 이제는 드라이버가 아닌 감독으로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선택한 김진수 드라이버는 카트 레이스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서킷에서 보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지난 201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으로 GT2 클래스에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까지는 TCR(투어링카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해왔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이번 최종전을 통해 처음 참가한다.

시즌 최종전은 채널A, 채널A 플러스, XtvN 등을 통해 슈퍼 6000 클래스 경기가 생중계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모든 클래스의 경기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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