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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닭발, 석호필에 맞서 3연속 우승 할까?

김은구 기자I 2017.08.25 10:08:36
tvN ‘수상한 가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tvN ‘진짜는 따로 있다-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 이하 ‘수상한 가수’)에서 2연속 우승한 ‘닭발’이 3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수상한 가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진짜 가수’들이 복제 가수로 나선 스타의 인지도를 빌려 경연을 펼치는 음악 서버이벌 프로그램이다. ‘닭발’은 애절한 목소리에 가창력까지 갖춘 진짜 가수와 흠잡을 데 없는 감정 연기를 선사하는 복제 가수 홍석천의 시너지로 회가 거듭될수록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닭발’은 FT아일랜드 ‘사랑앓이’, SG워너비 ‘살다가’를 선보이며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 녹화에서는 이전 무대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자신을 뛰어넘는 무대에 도전했다. 복제가수인 홍석천도 눈물을 보이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도전하는 수상한 가수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마지막 일등석의 주인공은 ‘석호필’이었다. ‘장수’로 출연한 ‘K팝스타 5’ 톱4 출신 가수 이시은을 꺾었다. 이시은만 해도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포털사이트를 달궜고 이시은이 부른 ‘한풀이송’의 영상클립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석호필’ 외에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수가 있는가 하면 앨범 판매량 100만장의 신화를 이뤘던 가수 등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한 가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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