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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 내밀고 토라진 서언, ‘슈퍼맨’ 무슨 일?

박미애 기자I 2017.02.11 14:53:4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형제가 자존심을 건 ‘공룡책GO’ 대결을 펼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 ‘기억해 그리고 기대해’ 편에서 서언 서준은 아빠의 심부름으로 주민센터에서 헌 우유팩을 두루마리 화장지로 바꿔오기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서언 서준의 승부가 펼쳐진 것.

촬영 당시 서언 서준은 주민센터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발견하자마자 방앗간을 발견한 참새처럼 들어갔다. 서언 서준은 장난꾸러기들답게 깨알 같은 게임을 만들어냈다. 그 중 하나는 공룡 관련 서적을 찾는 것. 서준은 마치 주요 출몰 지역을 발견해낸 듯 쉴 틈 없이 공룡책을 찾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서준은 빈손인 서언을 향해 “나는 공룡 4마리 찾았지롱”이라며 도발까지 했다. 서언은 입을 대발 내민 채, 개미 한 마리 놓치지 않을 기세로 도서관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준의 도발에 ‘삐짐 모드’를 발동한 서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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