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브렉시트 유감 표시 “암흑의 날”

김윤지 기자I 2016.06.26 11:54:41
노엘 갤러거(사진=엠넷닷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노엘 갤러거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갤러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암흑의 날’(Black day)이라는 글과 함께 EU기를 검은 바탕에 흰 별로 바꾼 사진을 게재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아쉬움으로 풀이된다.

앞서 갤러거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CBC와 인터뷰에서 “세금 들여 정치인을 뽑아놨는데 중요한 선택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국민 99%는 돼지X 수준”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어 “브렉시트란 단어를 들었을 때 시리얼 이름인 줄 알았다”고 조롱했다.

영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 탈퇴 지지표가 51.89%, 잔류 지지표는 48.11%로 집계됐다.
노엘 갤러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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