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루이스, 우르코베라(이상 전북), 일리안(수원), 다카하기(서울), 코바(울산) 등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와 에벨톤(이적, 서울→울산), 이상협(임대, 전북→성남) 등 국내에서 팀을 옮긴 국내, 외 선수 총 70명이 등록했다. 에두(전북→중국), 레오(수원→중국) 등은 이 기간 동안 해외팀으로 이적했다.
선수 추가등록기간 동안 K리그 클래식 팀은 총 41명(이적 8명, 임대 15명, 자유계약 18명)을 영입했고, 챌린지 팀은 29명(이적 7명, 임대 10명, 자유계약 12명)을 영입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이다.(‘14년 추가등록기간 63명 등록) 반면, K리그 클래식 팀은 46명, 챌린지 팀은 21명 등 총 67명을 내보냈다.
K리그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는 임대를 마치고 안양에서 인천으로 복귀한 이효균을 포함해 총 10명이 이동했고, 클래식에서는 상주로 입대할 부산의 권진영을 포함해 12명이 챌린지로 소속팀을 옮겼다.
새롭게 K리그로 오거나 K리그 내에서 팀을 옮긴 외국인 선수는 총 23명(클래식 17명, 챌린지 6명), 소속팀에서 내보낸 외국인 선수는 14명(클래식 12명, 챌린지 2명)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대전이 가장 많은 총 11명을 영입했으며, 챌린지에서는 경남이 가장 많은 총 7명을 영입했다. 선수를 가장 많이 방출한 팀으로는 K리그 클래식에서는 대전이 11명, 챌린지에는 강원이 5명을 내보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은 에닝요, 에두(이상 이적), 최치원, 이상협(이상 입대)을 내보내고 이근호(임대), 루이스, 우르코베라(이상 자유계약)를 영입했으며, 2위인 수원은 정대세(이적), 레오, 최재수(이상 임대)를 내보내고 조찬호(임대), 일리안(자유계약)을 영입했다.
이로써 2015시즌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743명이다. K리그 클래식 등록 선수는 393명(팀당 평균 32.7명), K리그 챌린지 등록 선수는 350명(팀당 평균 3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