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스터 백' 정석원, 악당 된 이유 '야심 아닌 열등감'

연예팀 기자I 2014.12.25 08:52:08
MBC ‘미스터 백’(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석원이 이준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5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최대한(이준 분)을 뒤쫓는 정이건(정석원 분)을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은 최신형의 도움으로 부친 최고봉 회장의 50억 사건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정이건은 갑작스러운 역공에 당황했다. 정이건은 중요한 미팅을 가는 최대한, 홍지윤(박예진 분)의 뒤를 급히 따라갔다.

하지만 신형이 “얘기 좀 하자. 뭐가 그리 안달이 났냐”며 그의 앞을 막아 섰고 “자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자네 부모님 돌아가시고 아들처럼 생각해서 자네 집 생활비, 유학비까지 뒷바라지를 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값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대한을 이끌면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곳을 같이 다녔냐.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고 자네도 얼마나 열심히 받아들였냐. 그런데 이런 사람이 될 줄 알았으면 뭐 하러 그런 시간을 들였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이건은 “그러면 뭐하냐. 내가 아들이 아닌데. 내가 최대한(이준 분)이 될 수 없는데”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자네 심정은 이해한다”는 신형에게 “그만해라”라며 괴로워해 눈길을 모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