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정희 울게 한 송윤아의 손편지 '감동'

박종민 기자I 2014.11.12 09:30:33
△ 배우 문정희(위)가 ‘택시’에서 송윤아의 손편지를 받고 행복해했다. / 사진= tvN ‘택시’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택시’에 출연한 배우 문정희가 동료 송윤아의 손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문정희에게 보내는 송윤아의 편지가 공개됐다. 문정희와 송윤아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송윤아는 편지에서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적어도 나에겐 아주 소중하고 감사한 순간들이었어.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운 순간 투성이던 내게 감사와 겸손을 일깨워줬고, 용기를 일깨워준 귀한 메시지였어”라고 문정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동생이면서 언니 같은 정희야! 고맙고 사랑한다. 힘든 스케줄 속에서 건강관리 잘하고 오늘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렴. 너의 동생 같은 언니가”라는 말로 편지를 맺음과 동시에 “P.S 손글씨를 얼마나 안 쓰고 살았으면 손가락에 쥐가난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편지를 받은 문정희는 “언니의 따듯한 마음을 보게 돼서 좋았고 행복했어. 나한테 ‘마마’라는 작품을 통해 온 선물은 언니인 것 같다. 인연 소중히 생각할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정희는 이날 ‘택시’에서 남편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키 186cm에 국내 10대 대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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