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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인 배우 김가연이 나이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미저리 특집에서 다솜은 “김가연 선배가 한 방송에서 시댁과 돈 문제가 얽히면 시어머니와 대놓고 맞서겠다고 하더라.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가연이 “내 나이 되면 그렇게 된다”고 말하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나이를 얼마나 먹었다고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가연은 “오빠랑 거의 비슷하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가 “1972년생 아니냐”고 묻자 김가연은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포털 프로필상 김가연은 1972년 9월 9일생으로 돼 있다. 그는 남편 임요환보다 8살이나 많다.
이날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의 알콩달콩한 신혼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아침마다 1시간 30분 일찍 일어나 임요환의 아침 식사는 물론 옷가지도 챙겨놓는다고 언급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생활이 전해진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라디오스타’ 방송분에 비해 0.1%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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