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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10일 새 앨범 발매..윤한과 깜짝 콜라보, 기대↑

최은영 기자I 2014.04.09 10:24:19
투빅(사진=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실력파 남성듀오 투빅(2BiC)이 두 번째 미니앨범 ‘소울메이트’로 팬들을 찾는다.

투빅은 오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소울메이트’를 공개한다.

2012년 ‘또 한 여자를 울렸어’로 가요계에 데뷔한 투빅은 ‘나이기를’ ‘24시간 후’ ‘다 잊었니’ ‘회복이 급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음원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타이틀곡 ‘요즘 바쁜가봐’는 업템포 어반 R&B 곡으로,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 기존 투빅의 노래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예뻐 보일까’ ‘한 번만 더 불러줘. 네 입에 붙어 있던 내 이름 나만 아는 그 귀여운 목소리로’ 등의 가사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투빅은 최근 4편의 시리즈 코믹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인 피아니스트 윤한과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언포게터블(Unforgettable)’도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밖에 투빅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원해요’, 지난달 선공개한 네오소울 장르의 ‘유어 러브(Your Love)’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는 “투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이번 새 미니앨범을 들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순수한 연인의 모습부터 사랑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빅은 이번 앨범 발표를 기념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가진다.

투빅 두 번째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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