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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개봉 첫날 20만, 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유숙 기자I 2008.06.20 11:55:13
▲ 영화 '강철중'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강철중’(감독 강우석,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첫날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철중’은 개봉일인 19일 전국 594개관에서 20만3423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강철중’은 평일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화 블록버스터 ‘아이언맨’(487개관, 14만9,671명)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520개관, 10만명)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많은 관객을 모았다.

올해 개봉작 중 개봉 당일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624개관, 21만1496명)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강철중’은 개봉 전 일반시사를 통해 95%의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고 온라인 등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흥행에 힘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보사 측은 이번 주말 서울과 수도권에서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관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말 동안 스크린 수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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