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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국민 어머니 고두심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최빈국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품에 안았다.
고두심은 최근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참전한 에피오티아 찾아 눈물을 쏟았다. 이러한 내용은 3월1일 방영되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500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두심이 찾은 곳은 에티오피아의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마을 코리아 빌리지. 이곳에서 고두심은 공산 정권의 탄압으로 30년간 핍박의 세월을 보낸 아흔 살의 아세파 파스코씨를 만났다.
고두심은 아세파 파스코씨로부터 한국전 참전을 이유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현재 친척 집에 얹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이후 고두심은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 마르카토를 찾았다. 마르카토에서는 에이즈 엄마를 위해 거리로 나선 열두 살의 구두닦이 소녀 베이아옌시 아비예를 만났다.
고두심은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교민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급식 봉사로 사랑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사랑의 리퀘스트'에서는 신용카드에 적립돼 있는 포인트로 기부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며 3.1절을 맞아 힘겹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슬픈 사연도 전한다.
한편 '사랑의 리퀘스트'는 1997년 10월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500회를 맞았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전화 한 통화의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은 무려 605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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