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엄포스'로 일본을 사로 잡다...팬미팅 2500여석 예매 호황

양승준 기자I 2008.01.24 16:51:36
▲ 오는 2월2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는 엄태웅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연기파 배우 엄태웅이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엄태웅은 오는 2월2일 일본 도쿄의 나카노 썬 플라자 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일본 팬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엄태웅의 이번 팬미팅은 한국에서 지난 5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마왕’이 일본의 지상파 방송인 아사히 TV에 오는 2월4일부터 방영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엄태웅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엄태웅이 출연한 드라마 ‘부활’과 ‘천국보다 낯선’ 그리고 ‘마왕’이 일본 케이블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일본에서 엄태웅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면서 “일본에서의 별다른 홍보 없이도 2500여 석의 좌석 중 80% 이상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일본에서의 엄태웅의 인기비결에 대해 “엄태웅이 다른 한류 스타들처럼 꽃미남은 아니지만 드라마 속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일본 팬들에게 남성미로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한류 엑스포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당시 공항에 엄태웅의 일본 팬들 300여 명이 몰리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엄태웅은 현재 국내에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스크린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수애와 함께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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