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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류원우는 충북청주FC에서 세 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한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드래곤즈로 임대 이적해 플레이오프 포함 5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024시즌 총 8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으며 베스트11에도 세 차례나 선정됐다.
경남은 “류원우의 합류로 한층 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며 “루원우의 넓은 활동 반경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팀 수비진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류원우는 “경남FC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남은 상위권에 자리해야 할 팀이다. 팀을 위해 헌신하며 상위권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시우는 ‘시우타임’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친숙하다.
저돌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데 능하다. 특히 후반 막판 중요한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인다.
송시우는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첫 시즌 2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영플레이어 수상 후보에도 뽑혔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 통산 222경기에 출전했다.
경남은 “송시우의 합류로 공격진에 한층 더 날카로움과 결정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송시우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은 팀의 공격 전술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송시우는 “고향 팀에 뛸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2025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시우타임이 살아있구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류원우와 송시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시즌 6승15무15패 승점 33으로 K리그2 13팀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시즌 뒤 이을용 신임 감독을 영입해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