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다니엘 "'지붕킥' 당시 황정음과 바람났다는 소문 有"

최희재 기자I 2024.06.20 10:02:4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14년 전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다니엘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추억 토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최다니엘은 10cm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의 결혼 소식에 놀라는 것은 물론 김윤주의 첫사랑이 윤상이라는 이야기에 멘붕이 온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소식 업데이트가 시급한 최다니엘의 모습에 김구라는 스스로 자신의 재혼 소식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최다니엘은 안경좌 타이틀을 얻은 후 노안이 된 사연부터 지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수학능력시험에서 문제를 다 풀고도 수리영역 점수를 80점 만점에 5점을 받은 과거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최다니엘은 지난 2010년 종영한 인기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비하인드도 방출했다. 최다니엘은 당시 황정음과의 열애 소문에 대해 “당시에 1주일 결방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제가 황정음 씨랑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와 싸우고, 제가 그분에게 맞아서 결방이 됐다고 소문이 돌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사실은 당시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황정음 씨랑 윤시윤 씨가 신종플루에 걸려서 촬영을 못해서 결방을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회자되는 엔딩 장면에 대해서는 “엔딩을 저랑 (신)세경이 둘만 알고 있었다. 처음으로 세경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저한테 하는 것이었다”라며 “감독님 의도는 그 행복한 순간에 끝을 내자는 의미였다. 어쩌면 세경이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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