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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낸 입장문을 통해 “최근 ‘K타이거즈’ 대표와 관계자를 사칭하는 이들이 투자 유도,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공동 대표로 영입했던 이모 씨가 사칭 세력에 속해있다는 게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이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이모 씨는 사내 문서 조작, 허위 사실 유포, 브랜드를 이용한 사기, 횡령 등의 정황이 포착돼 지난해 10월 사내 공식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해임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이모 씨는 계속해서 K타이거즈의 유사브랜드인 ‘K-타이거즈’를 만들어 자신이 대표라고 사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K타이거즈’ 브랜드 상표권은 K타이거즈의 설립자인 안학선 단장이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 또한 여러 법적 과정을 통해 상표권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상표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타이거즈’ 브랜드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나태주, 주니엘, 서출구, 민 등이 소속돼 있다. ‘K타이거즈’는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는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