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엄마 된다…4월 말 딸 출산 예정

박인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엄마가 된다. 내년 4월 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며, 첫 아이의 성별은 딸이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을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인비는 2014년 자신의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코치와 결혼했고 이후 9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임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대회 출전을 삼가왔다. 박인비도 첫 아이인 만큼 외부에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고 안정기에 접어들기를 기다렸다.

아쉽게도 당분간 ‘골프 여제’ 박인비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박인비는 출산과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둔 ‘메이저 퀸’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14년 만에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따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박인비가 13일 소셜 미디어(SNS)에 아기 용품 사진을 올렸다.(사진=박인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