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10만 86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을 그린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 개봉 첫날인 9일 18만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이날 10만명을 추가하며 이틀 간 누적관객 29만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관객 수가 첫날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2일째 누적관객 178만명, ‘토르: 러브 앤 썬더’의 2일째 누적관객 58만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에 이어 ‘자백’(감독 윤종석)이 1만 1693명의 관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자백’의 누적관객 수는 59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