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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예지, 악플러 고소 "모욕·명예훼손 묵과 못할 수준"

김현식 기자I 2021.11.02 10:22:5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듀오 경서예지(원경서, 전예지) 측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소속사 에버그로우는 “경서예지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악성댓글)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지난 8월 송현식 법률사무소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서예지는 지난해 4월 싱글 ‘사실 나는’으로 데뷔했고, 올해 6월 소속사 동료 가수 전건호와 함께 부른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으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은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낸 이후부터 악플에 시달렸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로 인해 가수의 건강한 음악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덧붙여 “당사는 경서예지, 전건호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해 응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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