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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자에서 권민아의 모친은 지난 7월29일 오전에 “민아 엄마다. 민아 한양병원 응급실 구급대 실려갔다. 나도 가고 있고 너도 일단 와라”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약 4시간이 지난 뒤 별 다른 답장이 없자 모친은 한양대 병원 수술실 상황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
권민아는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 발언은 저에게 더 이상 독만 되는 것 같다”면서도 “어머니가 A씨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협박하는 문자 내용을 보냈다고들 하셨죠? 저날 A씨 때문에 또 저런 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인데, 엄마와 A씨가 주고받은 내용은 저 내용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의 답장도, 문자도 주고받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언론을 통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다 전달하고 “인스타그램으로 구구절절 더이상 안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권민아는 또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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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양다리 논란이 일었던 당시 사과문을 통해 “권 씨 어머니께서는 권 씨의 수술 사진, 바닥에 피가 흥건한 사진 20장 정도를 저에게 보냈다”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던 바 있다.
이 가운데 권민아가 “엄마와 유씨가 주고받은 내용은 저 내용이다”라며 한 장의 사진만 보냈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한 반박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금연구역인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또 전날에는 한 매체를 통해 신지민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와 스태프 갑질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 등이 공개되며 빈축을 샀다.
이에 그는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한다. 차라리 녹취록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 매니저 언니와의 대화도 앞뒤 안짜르고 다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억울한 부분이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