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네시스, PGA 투어 이어 2022년부터 유럽투어 개최

주영로 기자I 2021.08.04 09:17:42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어 유럽투어 후원
내년 8월 첫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최
PGA와 유럽투어 공동 주관 첫 번째 대회로 치러져

제네시스 로고.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내년부터 유럽에서 제네시스 오픈이 열린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유러피언투어로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 처음 열려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800만달러 이상의 유러피언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며, 대회 명칭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치러진다.

제네시스가 유러피언투어를 후원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니시스 인비테이셔널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북미와 아시아, 유럽에서 모두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PGA와 유러피언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각 73명씩의 선수가 참가한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파트너십 관계로 함께 치르는 특급 대회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스코티시 오픈을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기반으로 양대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전세계에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제네니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