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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는 이어 “긴 논의를 통해서 ‘남산의 부장들’과 ‘남매의 여름밤’의 장점이 많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두 작품을 놓고 이야기해 최종적으로 ‘남산의 부장들’을 선정했다”며 “전후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이뤘고, 지금은 문화적인 흐름을 선도하는 한국의 다소 어두운 역사를 정면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화”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병헌 배우의 연기도 뛰어나다”며 “보다 많은 한국의 영화가 세계의 관객에게 공개되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해 475만 관객을 모았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979년 실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으며 개봉 후 이병헌 이성민의 뛰어난 연기와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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