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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안테나뮤직은 9일 “‘시티 서머 페스티벌-낭만식당(이하 ‘낭만식당’)‘의 둘째 날 출연하려 한 루시드폴의 불참이 확정되며 정승환이 8월 11일 ’낭만식당‘의 새로운 마스터 셰프로 자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루시드폴은 예기치 못한 손가락 부상으로 의사로부터 6주 이상의 치료를 권고 받고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루시드폴은 공연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루시드폴을 대신하는 정승환은 지난 2016년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데뷔, 올해 3월 첫 단독 콘서트 및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정승환은 “낭만식당의 마스터 셰프로 선정된 만큼,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여름밤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