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U 인터뷰]①윤정혁, 반전 매력의 리틀 이병헌

김윤지 기자I 2017.08.01 07:10:00
사진=판타지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서프라이즈U 윤정혁은 1992년 4월 19일 생이다. 배우 이병헌을 닮은 멋진 미소가 인상적이다.

윤정혁은 서프라이즈U의 맏형이다. 20대 초반 군 전역 후 연기의 길을 택했다. 성적에 맞춰 실내디자인학과로 진학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후 중앙대 연영과에 진학했다. 연기를 하는 친형, 연영과 출신인 군대 후임의 영향을 받았다.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뚜렷한 이목구비, 해병대 출신 등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지만, 숙소에선 ‘엄마’로 통한다. 멤버들은 “청소·빨래·요리 등 집안일을 솔선수범하는 리더”라고 그를 표현했다. 멤버들은 그의 요리에서 “엄마의 맛이 느낀다”고 엄지를 들었다.

멤버들은 노래를 가장 잘 부르는 멤버로 그를 꼽았다.

“춤과 노래가 처음엔 힘들었어요. 춤은 연기와, 노래는 발성과 연결시키면서 조금씩 발전한 것 같아요. 지금은 즐기고 있어요.”

거친 야생을 좋아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는 윤정혁. 역시 해병대 출신이란 말에 본인도 해병대가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환한 미소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표정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촉촉한 ‘멜로 눈빛’을 타고난 그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속 정우성 선배님처럼 애절한 사랑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연기적으로 뛰어난 배우인 것은 당연하죠. 차인표 선배님처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진=판타지오
△서프라이즈U는?

서강준 등이 속한 서프라이즈에 이은 판타지오의 두 번째 배우 그룹이다. 신인배우 윤정혁, 차인하,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로 구성됐다.

서프라이즈U의 ‘U’는 ‘어반 앤 유니크(Urban&Unique)’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다섯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이자 메인 콘셉트다.

지난달 7일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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