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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설리' 내년 9월 개봉

연예팀 기자I 2015.12.21 08:57:16
톰 행크스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설리(Sully)’가 내년 9월 개봉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9일 파일럿 체슬리 설리 슐렌버거의 실화를 다룬 영화 ‘설리’가 내년 9월 9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설리’는 2009년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룩한 항공가 새떼와의 충돌로 발생한 엔진고장으로 허드슨강의 추락한 사건을 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은 당시 항공기의 기장이었던 설리 슐렌버거의 기지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한 덕분에 탑승객 155명이 모두 목숨을 구해 ‘허드슨강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 초 영화 제작 사실이 알려지자 설리 슐렌버거는 “대가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베테랑 프로듀서인 알린 스튜어트, 프랭크 마샬이 영화를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제작을 맡은 워너브라더스보다 이 영화를 잘 만들어줄 곳은 없을 거다. 드림팀이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배우 아론 에크하트와 로나 리니 등도 출연한다. 아론 에크하트는 부조종사 제프 스카일스로 출연하고, 로라 리니는 설리의 부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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