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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회 최종라운드가 열린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는 아침부터 갤러리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갤러리가 주를 이뤘다. 뜨거운 햇살의 방해에도 국내 최정상급 골퍼들과 세계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표정은 매우 밝았다.
제주개발공사는 무더위를 날릴수 있는 쿨 서비스를 준비했다. 박인비의 사진을 상표에 부착한 삼다수 한정판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형 물통에 얼음까지 공수해와 시원한 삼다수를 대회장 곳곳에서 마음껏 이용하도록 했다.
갤러리플라자에서는 공사제품인 시원한 제주삼다수감귤주스를 무료로 제공했고, 제주보리로 만든 신선한 제스피 맥주 시음까지 더하는 등 여름철에 맞춰 갤러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부채와 팔토시 등 무더위에 대비한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홀 중간에 필드카페를 운영, 갤러리들에게 삼다수로 만든 더치커피와 음료를 서비스해 분수대가 있는 나무그늘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수 있도록 했다.
경품과 이벤트는 지난대회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경기를 관전하면서 4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확인 도장을 받아 오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운영했다. 칩샷과 퍼팅이벤트 등 골프와 관련된 이벤트도 호응이 컸다. 100% 당첨확률의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통해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9일에는 갤러리 추첨 1위에게 기아자동차의 쏘울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골프클럽이나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울렛 행사도 열렸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50% 이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국내 최정상급 프로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매 라운드마다 열렸고, 갤러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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