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 1013개 스크린에서 40만 539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9만 7204명으로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4일만에 160만 관객을 모았다.
‘역린’은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 즉위 1년, 정조의 침실 지붕까지 자객이 침투한 정유역변을 소재로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24시간을 다뤘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같은날 2위는 관객수 29만 887명(누적관객수 290만 6061명)을 기록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위는 23만 6438명(누적관객수85만 3040명)을 동원한 ‘표적’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