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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협회장 "카타르 대신 2022 월드컵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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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4.04.01 09:26:1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논란의 중심에 놓인 가운데 일본이 대신 월드컵을 개최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니 구니야 회장은 지난달 31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신 개최할 나라를 찾는다면 우리는 그에 걸맞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니 회장이 이같은 뜻을 내비친 이유는 카타르 월드컵이 과연 정상적으로 열릴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막대한 오일달러를 앞세워 2022년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회가 열릴 6∼7월이 너무 덥다는 문제점과 최근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 의혹이 불거지며 곤혹스런 상황에 몰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 과정에서 카타르 축구협회가 FIFA 임원들에게 뇌물을 뿌렸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개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니 회장은 “일본은 2020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2022년 월드컵을 대신 개최할 의사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카타르, 한국, 미국, 호주 등과 함께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다이니 회장은 “일본 대표팀이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바란다”며 “물론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1차 과제”라고 말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던 일본은 브라질 대회에서는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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