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48%가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2.10%로 나타났고. 나머지 27.43%는 홈팀 SK의 승리에 투표해, 근소한 차이로 모비스의 투표율이 SK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5점 이내 접전(37.99%)이 예상된 가운데, SK 우세(32.27%)와 모비스 우세(29.75%)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 대에서는 34점 이하~34점 이하로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9.78%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 역시 70점대-70점대 접전(18.51%)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한 SK와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각각 KC와 전자랜드를 3승1패와 3승으로 물리치고 챔프전에 올라왔다. 정규리그 성적에서는 SK가 4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전, 후반 점수대는 거의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경기력을 보면, 모비스의 경험과 경기운영에 다소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지만, SK는 정규리그 홈 3경기에서 모비스에게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과, 양 팀이 치른 6경기에서 가장 많았던 점수 차이는 7점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SK와 모비스가 맞붙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전문가들 조차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박빙의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며 “정규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열린 플레이오프에 나온 각 팀의 성향과 분위기를 분석한다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7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3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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