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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배우 소지섭과 이연희가 4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지난 2008년 장진 감독이 연출했던 케이블채널 OCN `유턴` 이후 오랜 만의 재회다.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엘리트 사이버 수사대 요원 유강미 역을 맡았다. 이연희에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소지섭과 같은 형사 역이다. 소지섭은 사이버 수사대 형사 김우현 역으로 나온다. 이연희는 지난해 방송된 SBS `파라다이스 목장` 후 1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소지섭은 MBC `로드 넘버원` 출연 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은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룬 드라마로 호응을 얻었던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해 방송가의 기대도 높다.